가장 먼저 싹을 틔울 것이다.
월요일 오전에 그 누구보다 빠르게 결제를 마쳤고 화요일엔 씨앗, 수요일엔 가드닝 도구들이 도착했다. 엄마가 이 든거 같지도 않은 택배는 뭐냐고 디스당하면서 들어온 팬지꽃 씨앗.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 씨앗 봉투임 무려 300립이나 들어있고 발아율은 60% 노란색, 흰색에 자주색이 부분 난다는 말인ㄱㅏ? 그래 찬바람에 잘 큰다는 얘기를 들었다 클 땐 영양제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웃긴게 이거 꺼내는데 꽤 애먹었다 초콜렛으로 살살달래서 꺼냈음 눈물나는 비교사진 제발 비슷하다고 해줘요 제발 . . . 파란색의 반짝반짝한 것으로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빛을 비출 때마다 색이 달라보이는데 대충(?)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아니어도 뭐 어떻게 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기분상 그렇다는 얘기 그리고..